폐질환·피부·척추·AI 등 최신지견 공유...의협 연수평점 4점
14일까지 사전등록...대리등록·이석 땐 연수평점 불인정
전라남도의사회는 16일 오후 3시 30분 광주 무등파크호텔 컨벤션홀에서 춘계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만성폐쇄성 폐질환 최신지견(임성철 전남의대 교수·전남대병원 호흡기내과) ▲피부색소질환-백반증·기미·색소접촉피부염 등(이지범 전남의대 교수·전남대병원 피부과) ▲구구팔팔한 척추(최용수 광주기독병원장·정형외과) ▲실제 의료현장에서 AI(인공지능) 활용-왓슨을 중심으로(박치영 조선의대 교수·조선대병원 혈액종양내과) 등을 비롯해 비엡시금융의 협찬강연도 선보인다.
이필수 전남의사회장은 "도민의 건강과 생명의 최일선을 지키고 있는 2700여 전남의사회 회원들은 바른 의료를 위한 투쟁에도 앞장섰다"면서 지난해 12월 10일과 올해 5월 20일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 적극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초심을 잃지 않고 회원의 권익과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힌 이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개원가에서 흔히 접하는 질환에 대한 최신지견을 공유하고, 만남을 통해 친교를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학술대회 참가 회원에게는 의협 연수평점 4점을 부여한다. 사전등록은 6월 14일까지 전남의사회 홈페이지(www.kma061.or.kr)와 팩스(061-727-2431)를 통해 할 수 있다. 등록비는 2017년 회비를 납부한 회원의 경우 2만 원(의사회 지원 13만 원)이며, 현장등록은 2만 5000원(의사회 지원 12만 5000원)이다. 2017년 회비 미납 회원은 15만 원의 등록비를 납부해야 한다. 타 시도의사회원은 5만 원(회비납부 회원)을 납부해야 한다.
대리등록이나 학술대회 진행 도중에 자리를 이석한 경우에는 연수평점을 인정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한편, 2019년 면허신고 대상자(2019년 1월 1일∼12월 31일)의 경우 직전 3년간 취득해야 하는 24평점 중 2평점을 필수과목(의료윤리·의료법령·의료감염관리·의약품 부작용 사례·의료분쟁 사례)에서 이수해야 한다.
전남의사회는 오는 가을에 열리는 추계학술대회 때 필수과목 1평점 강연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필수과목 평점은 의협 사이버 연수교육(www.edu.kma.org)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강좌를 수강하면 취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