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석찬(羅錫燦) 대한병원협회장 당선자는 9일 당선 인사차 대한의사협회를 방문, 김재정(金在正) 회장과 회동을 갖고 의,병협 공조를 확인.
라 회장 당선자는 의권쟁취투쟁위원회가 6월 1일 의약분업 시범사업을 실시키로 한데 대해 관심을 보이면서 "시범사업을 하려면 약계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의약분업은 국민과 의사와 약사에게 서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소신을 피력. 그는 "7월 1일까지 의약분업 시행을 위한 여건을 마련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의약분업 '실패론'에 무게를 싣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