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치료 전문서적 800여권 소장…뉴미디어 자료·VR 등 구축 예정
국내 처음으로 지방흡입 전문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365mc는 최근 부산365mc병원에 지방흡입 전문 도서관을 개관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문도서관에 소장된 서적은 지방흡입 교과서 및 관련 전문도서 800여권이다. 향후에는 비만 의학 연구를 위한 방대한 뉴미디어 자료와 이를 효과적으로 재현해내는 VR(Virtual Reality) 등 멀티미디어 설비를 갖춘 첨단 의학도서관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최근들어 비만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차원에서 관리·치료해야 하는 심각한 문제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오는 11월부터는 고도비만 환자 수술치료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키로 했다.
이번 지방흡입 전문 도서관 개관도 비만치료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흐름을 반영했다. 또 비만치료와 지방흡입 수술에 대한 깊이 있는 학술 연구 및 치료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윤찬 부산365mc병원장은 "지방흡입 및 비만치료에 대한 더욱 심도 깊은 학술연구를 목적으로 전문도서관을 개관했다"며 "앞으로 지방흡입 수술 집도의 및 관련 의료진의 지식을 쌓는 공간이자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찬 대표병원장은 지난해 지방흡입 재수술 전문도서 <삼수술 하지 않기 위한 지방흡입 재수술의 모든 것>을 집필했다.
부산365mc병원은 2016년 365mc병원에 이어 두 번째로 병원급으로 승격했다. 수도권 밖에서는 처음으로 대한지방흡입학회 라이브서저리를 개최해 지방흡입 수술 전문 기관으로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지방흡입 재수술 특화센터를 개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