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 정기총회...황인섭 총무·이귀숙 재무 선임
부산의사문우회 신임 회장에 고병구 원장(백양제일내과의원)이 선출됐다.
부산의사문우회는 6월 26일 서면 더 스타 뷔페에서 제22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 및 임원을 선출했다.
부산의사문우회는 1997년 5월 부산지역 의사 시인과 수필가인 한봉전·안광준·최성호·박희두·신기환 등 10여 명의 회원이 의기를 투합, 1998년 9월 27일 창간호를 발행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매년 부산의사문우회 회원들의 시·수필 작품을 담은 <醫窓 너머로>를 발행하며 문학과 의학의 교감을 통해 환자의 아픔을 이해하고, 의사-환자 간 공감대를 넓히는 데 앞장섰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경수 회장(전 부산시의사회장·김경수내과의원장)의 개회사와 강대식 부산시의사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추교용 부회장의 축사에 이어 신입회원인 김상수(늘빛방사선과)·이경한(이경한 정신의학과의원) 원장을 환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신임 임원진으로는 고병구 회장·황인섭 총무(예화인여성의원)·이귀숙 재무(한사랑의원)를 선출했다.
김상효 부산의대 교수(부산백병원 외과)는 오카리나 연주를, 김석권 동아의대 교수(동아대병원 성형외과)는 성악을 선사하며 정기총회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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