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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정책 '나침반' KMA POLICY 세미나 연다
의협 정책 '나침반' KMA POLICY 세미나 연다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8.08.2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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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천안 상록리조트...국민건강·보건의료 현안에 대한 의협 '공식입장'
김영완 위원장 "전체 위원·시도지부 회장·의장단 초청...공감대 형성 계기"
김영완 의협 KMA Poiicy 특별위원회 위원장 ⓒ의협신문
김영완 KMA POLICY 특별위원회 위원장 ⓒ의협신문

대한의사협회 폴리시(KMA POLICY) 특별위원회는 9월 1∼2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2018년도 KMA POLICY 세미나를 연다.

'KMA POLICY'는 국민 건강과 연관된 정책과 보건의료계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근거중심'과 '체계화 과정'을 거쳐 정립한 '의협의 공식 입장'을 의미한다. 

가령 '의료인 폭행에 대한 대응'의 경우 KMA POLICY 법령 및 정관분과위원회는 "대한의사협회는 의료기관 내에서 발생하는 의료인에 대한 폭력 행위는 의료인의 신체적, 물리적 침해 뿐만 아니라 환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최선의 진료를 받을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로써 반드시 금지되어야 할 행위임을 분명히 한다. 따라서 대한의사협회는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진료환경이 반드시 확보 되어야 함을 국민에게 알리고, 의료기관 내의 폭력 행위에 대한 심각성을 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홍보하는 한편, 의료법 개정을 포함한 적극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노력한다"고 정리했다.

미국의사협회 'AMA POLICY'에서 착안한 'KMA POLICY'는 2014년 노환규 전 37대 의협 회장이 처음 제안했다. 의협 의료정책연구소가 'KMA POLICY' 구성을 위한 초안과 골격을 만들어 2015년 제67차 정기대의원 총회에 상정했으나 정족수 미달로 부결된 데 이어 2016년 제68차 정기대의원 총회에서도 같은 이유로 부결됐다.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는 2016년 6월 1∼5일 서면결의를 통해 특위 구성안을 통과시켰으며, 2017년 1월 8일 'KMA POLICY 특별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김영완 KMA POLICY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조직 정비를 완비하고 출범 2년차를 맞아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전체 위원과 시도 회장·의장을 모시고 'KMA POLICY 발전 방안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면서 "특히 의료정책연구소와 상생을 위한 세미나를 계기로 실질적인 공감대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대의원회의 전폭적인 지지로 탄생한 KMA POLICY가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는 소통과 화합이 절실하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KMA POLICY의 중요성과 역할을 조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 첫날에는 ▲보건의료 정책의 선도적 제안을 위한 의료계(의협)의 역할(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KMA POLICY 특위 위원 소개(각 분과위원장) ▲KMA POLICY 추진 경과 및 향후 활동 계획(김교웅 부위원장 겸 총괄간사) ▲KMA POLICY 특위 & 의료정책연구소 협력 방안(안덕선 의료정책연구소장) ▲KMA POLICY 발전 방향(김홍식 전문위원회 위원장) 등을 발표한다.

둘째날에는 분임토의(전문위원회·연구지원단·법제 및 윤리분과·의료 및 의학정책분과·건강보험정책분과)와 종합결과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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