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하 서울시의사회 총무부회장 "신축기금 릴레이 모금 횃불되길…"
서울특별시의사회 상임이사진이 13만 의사 회원의 상징인 '대한의사협회 회관 신축'을 위한 릴레이 기금 모금에 불씨를 당겼다.
서울시의사회 박명하 총무부회장·전영미 재무부회장·김성배 총무이사 등 상임이사진은 8월 29일 용산임시회관에서 열린 제17차 상임이사회에 앞서 의협 회관 신축기금 1040만원을 박홍준 의협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의협 부회장·서울시의사회장)에게 전달했다.
박명하 서울시의사회 총무부회장은 "제2기 의협회관신축추진위원회 구성을 계기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자는 취지에서 상임이사진이 십시일반 기금을 모았다"면서 "모든 의사회원이 의협회관 신축을 위한 횃불을 당기고자 했다"고 밝혔다.
전영미 재무부회장은 "서울시의사회 상임이사진 26명이 의협 회관 신축을 위한 릴레이 기금 모금에 공감했고, 회의비 등을 아껴 기금을 마련했다"면서 "의협회관 신축을 위한 릴레이 기금 모금이 의협 산하 각 직역단체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홍준 위원장은 "저를 빼고 상임이사진들이 별도의 카톡방을 만들어 신축 기금을 모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의협 회관 신축은 2017년 4월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의결, 제1기 회관신축추진위원회(위원장 김건상)가 기초를 닦은 데 이어 지난 8월 8일 박홍준 제2기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 위촉을 계기로 위원회를 새로 구성, 속도를 내고 있다.
회관신축추진위는 8월 20일 제1차 전체회의와 8월 27일 제1차 운영위원회를 잇따라 열어 용산구 건축위원회 심의 신청·주민협의체 논의 등 세부적인 절차를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