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의 모든 것' 순천향 노하우 공유

'초음파의 모든 것' 순천향 노하우 공유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8.09.0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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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서울병원, 제42회 복부초음파 및 내시경초음파 진단 워크숍 성황
초음파 장비 활용 라이브 세션·핸즈온코스·비디오 퀴즈 등 마련 술기 익혀

순천향대서울병원 소화기병센터는 2일 원내 동은대강당과 복부초음파실·내시경실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2번째 복부초음파 및 내시경초음파 진단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이론과 실제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했다.

이론적인 노하우를 공유하는 2개 세션, 실제 초음파 장비를 활용한 2개의 라이브 세션, 끝으로 봉직의 및 개원의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핸즈온코스(Hands-On-Course)를 마련했다. 또 중간에 비디오 퀴즈 프로그램을 편성해 자연스런 참여를 유도했다.

장재영 교수(소화기내과)의 사회로 문을 연 이날 워크숍에서 조영덕 소화기병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날 정보가 넘치고 여러 경로를 통해 초음파에 대한 것들을 습득할 수 있지만 여전히 순천향만의 노하우가 분명하고 이는 오랜 역사와 전통이 뒷받침 해 준다"며 "투자한 시간이 아깝지 않도록 알찬 내용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초음파 시연 좌장은 차상우·장재영·김홍수·조영덕 교수가 맡았고 비디오 퀴즈는 차상우·정승원 교수가 토의를 진행했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소화기병센터 주관으로 2일 열린 제42회 복부초음파 및 <span class='searchWord'>내시경초음파</span> 진단 워크숍.
순천향대서울병원 소화기병센터 주관으로 2일 열린 제42회 복부초음파 및 내시경초음파 진단 워크숍에서 조영덕 소화기병센터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부위별 정상초음파'를 주제로 ▲구획별 스캔-간(김문영 원주의대 교수) ▲구획별 스캔-정상 췌담도(조영덕 순천향의대 교수) ▲초음파를 이용한 하복부 질환의 감별 진단(홍성숙 순천향의대 교수) 등을 발표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간·췌담도·하복부 초음파 스캔법을 시연했다.

세 번째 세션은 '질환별 초음파 소견'을 주제로 ▲간 질환의 초음파 감별진단(이현웅 연세의대 교수) ▲담도계 질환의 초음파 소견(차상우 순천향의대 교수) ▲췌장질환의 초음파 소견(천영국 건국의대 교수) ▲갑상선 초음파(김혜정 순천향의대 교수)에 대해 다뤘다.

네 번째 라이브 세션에서는 갑상선·간질환·담도계 질환·췌장 질환을 선보였다.

마지막 세션에서 미리 신청한 참가자들은 핸즈온코스를 통해 초음파 장비를 직접 다루며 검사 술기를 익혔다.

국내 최초로 문을 연 순천향대 소화기병센터는 지난 2015년 대한임상초음파학회 초음파의학 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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