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생충관리사업 전개 공로…교육·연구·봉사활동에 평생 헌신
신풍제약과 신풍호월학술회·대한기생충학열대의학회가 공동 제정한 제9회 '신풍호월학술상' 국제협력부문상에 손운목 경상의대 교수가 선정됐다.
신풍제약은 지난 10월 25일 건국대의학전문대학원 의생명연구관에서 시상식을 열고 평생을 교육·연구·봉사활동에 헌신한 손운목 교수에서 신풍호월학술상 국제협력부문상을 수여했다.
손운목 교수는 지난 2000년부터 한·중 기생충관리를 위한 국제협력 사업을 시작으로 미얀마 양곤 외곽지역 초등학교 기생충관리사업, 캄보디아 기생충관리사업, 한국·라오스·태국 흡충관리를 위한 국제협력사업 등을 전개하며 기생충관리, 국제 협력, 국위 선양에 기여했으며, 기생충학 분야의 학술적 연구업적도 다수 남겼다.
신풍호월학술상은 의약보국과 신약개발에 평생을 바친 신풍제약 창업주 송암 장용택 회장이 선친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했다. 신풍호월학술회와 대한기생충학·열대의학회 주관으로 매년 국제기생충관리사업의 발전과 신약개발 연구업적·학술발전에 공로가 큰 연구자에게 시상하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신풍제약은 지난 8월 대구엑스포에서 열린 제14차 국제기생충학회(ICOPA-2018)의 성공적 개최에 위해 기여한 공로로 국제기생충학회 조직위원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앞으로 창업주의 유지를 받들어 이 상의 숭고한 가치를 실현하고 생명존중 정신을 바탕으로 대한기생충학·열대의학회와 함께 인류의 건강한 삶에 이바지 할 수 있는 학술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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