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완 원장(충남 서천군·장항성심의원)이 11월 1일자로 충청남도 서산의료원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2021년 10월까지 3년.
김영완 신임 서산의료원장은 1956년생으로 1988년 순천향의대를 졸업하고, 충남 서천군에서 장항성심의원을 개원, 30년 넘게 개원했다.
충남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을 역임하고, 의협 KMA POLICY 특별위원회 위원장·의협 감사 등을 맡아 의료계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서산의료원은 1962년 도립 서산병원으로 개원, 2006년 서산의료원으로 전환했다. 2007년 충남도립서산노인전문병원을 신축 개원하고, 2013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을 받았다.
김영완 신임 서산의료원장은 "지역의사회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바람직한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모색하고, 필수의료의 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정부가 발표한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계획'을 토대로 지역주민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애쓸 것"이라고 밝혔다.
17개 진료과에 근무하는 20여명의 동료 의사들과 함께 지역사회 공공의료 발전 방안도 고민해 보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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