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량 철분주사제…'2018 SAVE 심포지엄' 성황
환자혈액관리 개념 공유·페린젝트 임상 데이터 심층 진단
JW중외제약이 페린젝트 심포지엄을 열고 환자혈액관리(PBM) 확산에 나섰다.
JW중외제약은 최근 경기도 화성 롤링힐스호텔에서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의 임상 데이터를 공유하는 'SAVE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심포지엄에 참석한 국내 정형외과 전문의 35여명은 고관절·슬관절 수술에서 최근 주목 받고 있는 '환자혈액관리(PBM : Patient Blood Management)' 개념을 공유하고, '페린젝트를 투여 받은 수술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주제로 최신 지견을 논의했다.
박종훈 고려의대 교수(고대안암병원 정형외과)가 좌장을 맡은 이날 심포지엄에는 장준호 교수(삼성서울병원)·신현주 교수(고대안암병원)·이영균 교수(분당서울대병원)·한계영 교수(강원대병원)·장우영 교수(고대안암병원) 등이 연자로 나섰다.
박종훈 교수는 "과거에는 평균 6.9개 혈액백을 사용할 정도로 수혈 없는 수술은 생각할 수 없었다"며 "하지만 페린젝트 처방과 환자혈액 관리 프로그램 운영으로 대부분 수술에서 수혈이 필요 없게 됐다"고 말했다.
페린젝트는 100mg, 500mg 함량으로 하루 최대 1000㎎의 철분을 15분 만에 투여해 체내에 신속히 보충시킨다. 암을 비롯 인공관절·제왕절개·심뇌혈관질환 등 다양한 수술에 활용되며, 수혈을 최소화하는데 간편하고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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