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력저하·인공와우이식 수술 환자 대상 강연·상담·검사 무료 진행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이비인후과는 17일 오전 10시 병원 교육관 2층 제일약품강당에서 제3회 '순천향 난청재활교실'을 연다.
청력저하로 불편을 겪는 지역주민과 인공와우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난청재활교실에서는 다양한 강연과 무료상담·검사가 제공된다.
강연은 총 6개가 진행되며 ▲난청재활센터 소개 ▲각종 이식형 보청기와 인공와우 소개 ▲인공와우이식술 술법 및 지원 사업 ▲양쪽 귀로 소리를 들으면 좋은 이유 ▲난청에 대한 검사(난청 검사/어지럼증 검사) ▲인공와우이식술 후 매핑(mapping) 과정과 언어재활 등이다.
강연 후에는 ▲인공와우이식 환자와의 대화를 비롯 ▲인공와우이식 환자들의 기기점검 ▲난청재활 상담 ▲무료 청력검사 등도 진행된다.
이치규 이비인후과장은 "인공와우이식을 비롯 다양한 난청치료법으로 난청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인공와우이식 환자들의 수술 후 관리를 돕고, 난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매년 난청재활교실도 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강좌는 교육비·검사비 등 참가비가 없으며 행사진행을 위해 사전등록을 받는다(문의: ☎ 041-570-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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