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 가운데 단과대학 최초...안전한 연구환경 조성 발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28일 국내 대학 가운데 단과대학 최초로 연구 안전을 위한 연구 안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찬수 서울의대 학장, 이병훈 서울대학교 환경안전원장이 각각 인사말과 축사를 통해 선진연구문화로 나아가기 위한 연구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는 연구 안전 선포 및 선서, 연구 안전 공모전 시상, 우수 연구실 시상부터 실험복 수여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서울대학교 단과대학 최초로 새롭게 신설된 서울의대 연구안전관리실의 역할 및 주요사업의 소개와 연구실 사고사례, 최근 연구실 안전관리 동향에 관한 특강을 진행했다.
공모전 대상(표어) 수상자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과학과 이자원 학생으로 '안전을 로그아웃 하면 위험이 로그인합니다'를 출품해 수상했다.
신찬수 학장은 "안전한 연구환경 구축을 주도해 연구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의학연구의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선포식은 매우 기념비적인 행사로, 불철주야 힘쓰고 있는 연구활동이 안전사고로 물거품이 되고 평생의 상처가 될 수 있는 만큼 안전한 연구환경과 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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