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임상시험 플랫폼 '올리브씨' 상용화 사업 집중
국내 첫 모바일 임상시험 플랫폼 글로벌 투자 유치 본격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 HBA가 올리브헬스케어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스마트 임상시험 지원 플랫폼 '올리브씨'를 중심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서 글로벌 사업의 정체성과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단행했다. 변경한 기업 브랜드 아이덴티티(CI)도 함께 공개했다.
올리브헬스케어는 최근 코트라 디지털 헬스케어 글로벌 로드쇼 기업으로 선정돼 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의 시장 진출을 타진했다. 11일에는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를 통한 글로벌 사업 진출을 모색했고, 카이스트 바이오헬스케어혁신정책센터(KAIST CHIP)와의 글로벌 사업 지원 협약도 지난달 체결했다.
올리브헬스케어는 국내 첫 스마트 임상시험 지원 플랫폼인 '올리브씨(AllLiveC)'를 개발, 지난 9월 상용화해 국내 빅5 병원 및 제약사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병일 올리브헬스케어 대표는 "베타서비스 기간 동안 앱 다운로드 8만명, 회원가입자 4만명, 관심 질환 등록 대기자 1만 4000여명에 이르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임상시험 참여자 중심의 스마트 서비스인 '올리브씨'는 임상시험 실시기관 현장의 키오스크 서비스와 기존 임상시험 정보검색 원스톱 지원까지 구현했다. 올리브헬스케어는 한국의 아시아 임상시험산업 리더십에 기반해 글로벌 사업진출을 위한 투자유치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병일 대표는 "사명 변경을 통해 올리브헬스케어가 국내 최초의 스마트 임상시험 분야에 특화된 전문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회사명 변경과 함께 올리브씨가 임상시험에서 '올바르고 편리한 지원 플랫폼'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