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명 회원 십시일반 2351만 5230원 모금
이향애 회장 "전회원 동참 동기 부여하길"
한국여자의사회가 대한의사협회 새회관 신축 기금으로 2351만 5230원을 쾌척했다.
이향애 한국여자의사회장(서울 성북구·이향애정형외과의원)은 12일 제31차 의협 상임이사회에 앞서 박홍준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장(의협 부회장·서울특별시의사회장)에게 신축 기금을 전달했다.
이향애 회장은 "올해가 가기 전에 의협 회관 신축 기금을 전하기로 임원들이 뜻을 모았고, 172명의 회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보탰다"면서 "의협 회관이라는 새 집을 짓는 일에 모든 회원이 동참할 수 있는 동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장은 "3만여 한국 여성의사들의 대표단체인 여자의사회가 의협 회관 신축에 관심을 갖고 참여했다"면서 "더욱이 많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에 참여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국여자의사회는 1956년 창립 이래 국민건강을 지키는 의사들의 따뜻한 이미지를 고양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참된 의사·현명한 여성·건강사회의 지도자를 미션으로 연구·교육·진료 분야의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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