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첼로·피아노·하모니카·기타 공연 이어져
강동성심병원이 다채로운 봄맞이 음악회를 연다.
강동성심병원은 환자와 보호자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음악회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2월에는 모두 9차례의 음악회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먼저 16일에는 지역 중학생들의 재능 기부로 이뤄지는 버들실내악팀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20일에는 초록빛 사회봉사단의 힐링음악회가 이어진다. 하모니카·통기타 등 아날로그 악기 연주를 통해 머지 않은 봄 기운을 느끼게 하는 공연이다. 26일에는 중고등학생으로 이뤄진 하이틴 실내악팀이 작은음악회를 열고 다양한 클래식 연주를 선보인다. 27일에는 전문 음악인들로 구성된 한국음악교육회를 초청해 바이올린·첼로 등 감미로운 선율을 담은 행복나눔콘서트를 연다.
또 18일·28일에는 본관 커피숍에서 피아노 단독 연주회가 열린다. 피아노 연주회는 강동성심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보호자·직원들의 자발적 재능기부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원내 피아노로 즉흥 연주도 가능하며 팀 공연도 가능하다.
모든 공연은 무료이며, 본관 건물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이주헌 강동성심병원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환자와 가족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낸 새봄의 힘찬 기운을 받았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환자의 안정을 위해 다양한 음악회나 공연 등의 문화활동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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