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일반과의사회가 대한의사협회 신축 기금으로 써 달라며 1000만 원을 쾌척했다.
17일 의협 용산임시 회관을 방문한 홍춘식 대한일반과의사회장은 박홍준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장(의협 부회장·서울특별시의사회장)과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에게 신축 기금 1000만 원 전달하며 조속한 완공을 위해 애써 줄 것을 부탁했다.
신축기금 전달식에는 대한일반과의사회 홍춘식 회장(전남 여수시·메리놀의원·의협 중앙이사)과 박명하(서울시 강서구·미소의원)·김창수(인천시 남구·고려메디칼의원) 명예회장, 좌훈정 부회장(서울시 중구·서울정통의원)·이정걸 고문(울산시 북구·호계요양병원)·조창식 기획부이사장(대구시 중구·닥터조제통외과의원)이 참석했다.
홍춘식 회장은 "지난해 열린 이사회에서 일찌감치 의협 회관 신축 기금을 전달키로 의견을 모았다"면서 "회관 신축을 추진하고 있는 의협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자는 취지에서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홍준 의협회관 신축추진위원장은 "의협 건축심의가 통과된 시점에 일반과의사회 회장단께서 휴일에 직접 방문해 신축기금을 전달했다. 남은 일정을 추진하는 데 큰 격려가 될 것"이라며 "이번 전달식이 모든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에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의협 산하 대한개원의협의회 소속 단체인 대한일반과의사회는 1차 진료의 최일선에서 환자를 접하는 의사들의 단체. 2001년 창립이후 일반과의사들의 의술 발전과 권익 향상을 비롯해 왜곡된 수가체제와 의료전달체계 확립에 주력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4500여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일선 진료현장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춘추계 연수강좌와 워크숍 등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