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전담 의료진 40여명 정확한 검사 통해 조기 진단 주력
동아대학교병원이 6일 지난 3년 동안 준비한 종합건강증진센터를 확장, 개소했다.
'내 건강은 전문가에게'라는 슬로건 하에 40여명의 전문의를 비롯한 검진 전담 의료진이 손발을 맞춰 정확한 검사를 통해 질병의 조기발견에 주력키로 했다.
검진을 통해 조기발견한 질병은 곧바로 원스톱 치료로 연계, 쾌유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2000㎡(600평) 규모의 종합건강증진센터에는 첨단 전용 CT·내시경·초음파 등의 검진장비를 갖췄으며, 검진자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정밀 맞춤식 검진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전자태그 무선인식(RFID)와 키오스크를 이용, 검진자의 불편을 최소화 했다. 쾌적한 대기공간과 안락한 유아휴게실을 비롯해 전용 주차공간도 마련했다.
국제진료센터를 옆 공간에 배치, 러시아를 비롯해 외국인이 편리하게 종합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공간을 디자인했다.
허재택 동아대병원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종합건강증진센터를 통해 지역주민은 물론 세계 각국의 외국인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동아대병원이 일류병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