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의사회·노원경찰서 6일 '의료인 폭력·위해 행위 등' 협약
범죄 피해자·불우청소년 지원..."건강하고 안전한 노원구 만들자"
서울 노원구의사회와 노원경찰서는 6일 노원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의료인 폭력 등 위해 행위에 대한 사전 대비 및 사회적 약자와 청소년 보호·각종 범죄예방 등 실현 가능한 안전치안 활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조문숙 노원구의사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노원구의사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노원경찰서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범죄피해자 지원과 청소년 의료 상담을 비롯해 전문의 건강강좌 등 구의사회 차원의 협력을 약속했다.
박동수 노원경찰서장은 "노원구의사회는 장학후원회를 통해 노원구내 불우청소년과 범죄피해 아동에 대한 의료와 경제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건강하고 안전한 노원을 위해 의료현장에서 일어나는 불미스러운 일이나 사고에 대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노원구의사회 조문숙 회장과 이인재·장현재 고문을 비롯해 이상목·이상용·장대국·임지혁 부회장, 최상철·김진호·최우석 이사가, 서울노원경찰서에서 박동수 서장을 비롯해 우진현 정보과장·최선식 경무과장·김형선 생활안전과장·송태수 여성청소년과장·조선학 형사과장·박상현 112종합상황실장·김숙자 청문감사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노원경찰서는 ▲의료인 각종 위해행위 방지활동을 위한 112순찰 강화 ▲생활주변 악성폭력, 의원내 폭력행위 등 발생시 신속 지령 및 출동, 범인검거활동 ▲의원간 네트워크 구축, 공동체 치안 활성화 ▲의원 출입구 '아동·청소년 보호, 범죄예방 모법의원' 스티커 부착 ▲시민 협력을 통함 '생활 주변 악성 폭력' 신고 활성화·홍보 등을 중점 지원키로 했다.
노원구의사회는 ▲범죄피해자 의료·경제 지원 ▲학교·가정 밖 불우청소년 의료 상담·지원 ▲경찰관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강좌 지원 ▲경찰서 주관 청소년 공연·캠페인 참여 ▲범죄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 ▲범죄지킴이 의원 지정, 범죄신고 활성화 등의 활동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