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수 전 일산백병원장, 제27회 JW중외박애상 수상

서진수 전 일산백병원장, 제27회 JW중외박애상 수상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9.04.0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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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치료비 지원, 순회 진료 사업으로 의료 사각지대 해소 기여 공로
JW중외봉사상, 이정화 이손요양병원 경영원장·예수병원 국제의료협력단 수상

<span class='searchWord'>서진수</span> 인제대 전 일산백병원장(사진 가운데)이 3일 대항병원협회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JW중외박애상을 수상했다.
서진수 인제대 전 일산백병원장(사진 가운데)이 3일 대한병원협회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JW중외박애상을 수상했다.

서진수 인제대학교 전 일산백병원장이 3일 대한병원협회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제27회 JW중외박애상을 수상했다.

서 원장은 '인술을 통해 환자의 몸과 마음을 지키겠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과 국민 보건 향상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 원장은 2013년부터 일산백병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난치성 질환 아동 치료비 지원 사업', '찾아가는 심장병 순회 진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생필품과 의료용품을 지원하는 '아름다운 나눔 보따리' 행사를 하고 있다.

2018년 7월에는 아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연계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독거장애인들에게 후원금과 함께 치유의 기쁨을 선사했다.

스리랑카 등 낙후된 의료체계로 어려움을 겪는 국가의 지역병원 병원의료정보시스템 안착을 위해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9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서 원장은 2017년부터 대한병원협회 보험위원장,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위원, 건강보험 공표심의위원회 위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비상임이사로 활동하며, 건강보험제도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이정화 이손요양병원 경영원장(오른쪽 두번째)과 예수병원 국제의료협력단(왼쪽 두번째)이 3일 대한병원협회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JW중외봉사상을 받았다.
이정화 이손요양병원 경영원장(오른쪽 두번째)과 예수병원 국제의료협력단(왼쪽 두번째)이 3일 대한병원협회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JW중외봉사상을 받았다.

JW중외봉사상은 이정화 이손요양병원 경영원장과 예수병원 국제의료협력단이 수상했다.

이정화 이손요양병원 경영원장은 양산 YWCA 여성시민단체 창립멤버로 여성운동을 비롯해 소비자운동·청소년운동 등 사업을 주도하며 여성과 청소년의 권익 신장에 앞장섰다.

2005년부터는 이손요양병원의 경영을 총괄하는 경영원장을 맡아 '이손 그린서포터즈'를 창단, 인근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관내 기업체 내 여성 친화 기업환경개선사업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여성 작업 환경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예수병원 국제의료협력단은 농어촌 거주 외국인 근로자, 외국인 유학생 등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시아 개발도상국가와 아프리카 등 의료 환경이 열악한 지역의 의사를 초청해 최신 의료기술을 학습할 기회도 제공했다.

예수병원의 사회사업과와 연계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입원·수술비 지원 사업을 펼쳤다. 지난 4년간 378명의 외국인에게 약 90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후원을 하고 있다.

JW중외박애상과 JW중외봉사상은 박애 정신과 나눔 정신을 구현하고 있는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JW중외제약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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