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시민 함께하는 참여형 캠페인 전개…미세먼지 마스크 제작·출시
일동제약그룹은 유엔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인 UN지원SDGs협회와 '미세먼지 관련 특별 캠페인 추진 협약'을 맺고 문제 해결에 앞장서기로 했다.
13일 서울 강남구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에서 진행 협약에는 KT·CJ대한통운·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유니클로(FRL코리아) 등도 함께 참여했다.
일동제약그룹은 UN지원SDGs협회 및 동참 기업들과 협력해 미세먼지 저감 및 관련 문제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미세먼지에 대한 의견·제안을 유엔 내 주요 위원회에 전파해 국제사회의 공감대 형성과 지지를 이끌어내는 한편, 기업과 단체·일반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친환경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일동제약은 이번 활동 일환으로 캠페인용 미세먼지 마스크를 별도로 제작해 이달 말부터 시중에 공급할 예정이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 경영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일동제약그룹은 지난 2013년부터 UN지원SDG한국협회의 회원사로서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경영지수(SDGBI) 선도그룹에 선정됐다.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는 제70차 유엔 총회 및 지속가능개발정상회의에서 채택된 국제사회의 공동목표로 빈곤·보건·교육·성평등·기후·자원·에너지·생태계 등 인류와 환경에 관한 17가지 주요 의제를 담고 있다.
일동제약그룹 관계자는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초일류기업이라는 기업이념 아래, 기부 및 봉사활동, 해외 의료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왔다"며 "국내는 물론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 실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