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섭 가톨릭의대 교수(서울성모병원 혈관이식외과)가 최근 연세대학교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유일한 홀에서 개최된 2019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제3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19년 5월부터 2년간.
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2012년 12월, 대한외과초음파 연구회로 처음 창립했다. 현재 대한외과학회 산하 분과학회 중 가장 많은 1175명의 정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외과초음파의 최신 연구와 학술 활동 및 교육을 통해 초음파를 이용한 외과 진료의 패러다임 전환에 힘써 외과적 질환의 정확한 진단·치료에 기여함을 목표로 한다.
윤상섭 교수는 "외과초음파 검사와 관련된 모든 질환과 검사를 망라한 체계적인 학술과 임상 활동까지 영역을 넓혀 국민들의 건강 증진에 앞장서는 학회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외과 전공의 수련 3년제 전환에 맞춰 전공의 대상 실기 교육과 외과초음파 인증의 제도를 확대 발전시키고,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 개최와 같은 국제학회로서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상섭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87년도에 졸업하고 성바오로병원에서 외과 과장 및 사지혈관센터 소장, 홍보실장을 역임했다. 2000년부터 2년간 미국 예일 대학교 혈관외과 교환 교수로 근무했다. 현재는 서울성모병원 외과 과장 및 심뇌혈관센터장직을 맡고 있다.
학회 활동으로는 진료심사평가위원회 비상근평가위원, 대한정맥학회 이사, 대한외과초음파학회 학술이사직을 역임했다. 현재는 대한혈관외과학회 상임이사, 대한당뇨발학회 상임이사, 대한투석혈관학회 상임이사,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조사위원, 건강보험 전문평가위원회 위원,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분야별 전문평가위원회 위원직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