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피해자 지원 업무협약·지역아동센터 교육비 후원
인본주의 창업 이념 바탕 지역사회 공헌 활동 지속
보령제약이 범죄 피해자에 대한 의료·생계비 지원에 나선다.
보령중보재단은 지난 18일 서울 혜화경찰서·참수리사랑재단과 범죄피해자 회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세 기관은 협력을 통해 긴급한 지원이 필요하거나 범죄로 인해 의료·생계비 지원이 필요한 피해자 및 가족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혜화경찰서가 위기가정 또는 저소득층 범죄피해자 등 지원대상을 추천하면, 보령중보재단이 재단법인 참수리사랑에 기탁한 기부금을 피해자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이와 함께 보령중보재단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6월부터 종로구 지역아동센터에 교육비를 지원한다. 지원된 교육비는 종로구 12개 지역아동센터 300여명의 아동들에게 교육용 악기 지원, 음악 교육 프로그램, 진로탐방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비용으로 활용된다.
또 지난 4월부터 안산지역 다문화가정 아동 7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및 주요 과목 기초 학습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보령중보재단은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기 위해 사재를 출연해 설립했다. 인본주의를 바탕으로 인류건강에 공헌하고 공존공영을 실현한다는 보령제약그룹의 창업이념을 바탕으로 미래의 성장 동력인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학습지원, 문화예술 체험활동, 치료비 지원, 임직원 참여 캠페인 등을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