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약단체 사공협 '사랑나눔' 활동

보건의약단체 사공협 '사랑나눔' 활동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9.06.2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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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라파엘의집 방문 의료봉사·재활치료기기 후원

대한의사협회 등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는 6월 21일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에 위치한 여주 라파엘의집을 방문해 올해 제2차 사회공헌활동을 벌였다.

여주 라파엘의집은 1991년 중증중복장애인시설로 문을 연 후 중중중복시각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힘써왔다. 개소 후 28년이 지난 현재에는 시각장애와 중복장애를 지닌 중증 영구보호 장애인을 포함 148명이 생활하고 있다.

활동에 앞서 간단하게 진행한 기증품 전달식에는 안혜선 중앙위원장(대한의사협회 사회참여이사/삼성서울병원 병리과)·김화숙 고문(김화내과의원 대표원장)·신민경 중앙위원(대한약사회 여약사이사) 등과 임지빈 라파엘의집 원장, 사공협 봉사자가 참석했다.

대한의사협회 등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는 6월 21일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에 위치한 여주 라파엘의집을 방문해 올해 제2차 사회공헌활동을 벌였다.
대한의사협회 등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는 6월 21일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에 위치한 여주 라파엘의집을 방문해 올해 제2차 사회공헌활동을 벌였다.

안혜선 공동중앙위원장 "라파엘의집은 병든 사람들을 치유해 주는 성 라파엘 대천사의 이름으로 중복중증 시각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빛으로 다가가고자 1991년 설립돼 현재 148명의 시각장애인들에게 생활·의료재활·직업교육 등의 사회복지서비스와 함께 인간다운 삶을 실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중증 시각장애인의 길잡이이자 보금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지빈 여주 라파엘의집 원장은 "상대적으로 소외된 시설의 중복장애인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찾아주신 사공협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특별히 저희 가족들을 위해 꼭 필요한 물리치료기 후원으로 각자 상태에 맞는 물리치료를 제 때 실시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보건의약단체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는 사공협 회원단체 임직원 27명이 참여해 내과·피부과·한의과 등의 의료봉사활동과 작업활동을 펼쳤으며 재활치료기기 등 50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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