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임상시험 지원 플랫폼 '올리브씨' 국내 연착륙 총력
주요 병원·다국적 제약사 대상 경쟁력 확보·수익 구조 강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올리브헬스케어가 투썬캠퍼스 이종현 의장을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올리브헬스케어는 투썬캠퍼스의 컴퍼니빌딩 프로젝트로 출범해 국내 첫 스마트 임상시험 서비스인 '올리브씨(AllLiveC)'로 주목받고 있다.
올리브헬스케어는 이번 대표이사 선임을 통해 급변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다지는 '속도경영'과 아시아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보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비즈 모델 제시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초기 시장 진입을 이끈 이병일 대표는 R&D 및 차세대 전략을 책임지는 전략 부문 대표(사장), 투썬캠퍼스 챌린지 그룹장으로 임상시험 플랫폼 사업모델을 발굴해 경영지원을 해오던 이정희 전 공동대표는 '올리브씨' 사업 부문 대표(사장), 8월 새롭게 출범하는 의약품 유통판매를 담당하는 '올리브헬스넷' 사업 부문에는 손원형 대표(사장)가 합류해 사업 시너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종현 신임 대표이사는 한국기술금융(현 KDB캐피탈) 등에서 벤처캐피털리스트(VC)로 활동했으며, 지난 2000년 액토즈소프트 대표로 취임한 이후 중국 온라인 게임 시장을 개척했다.
1세대 벤처인으로서 ICT산업의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2011년부터 창업교육 및 비즈액션(Biz-Action) 전문 육성 기관인 '투썬캠퍼스'를 판교 테크노밸리에 설립해 ICT·바이오·문화산업 전반에서 후진 양성과 인큐베이팅, 투자를 통한 엑셀러레이팅을 지원해왔다.
올리브헬스케어는 올 하반기부터 이종현 신임 대표이사 체제 아래 스마트 임상시험 지원 플랫폼 '올리브씨'가 성공적으로 국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세대 헬스케어·R&D 사업 영역 확장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종현 신임 대표이사는 "올해 올리브헬스케어는 성장의 전환점을 맞은 중요한 시기"라며 "올리브헬스케어 사업의 수익 구조를 강화하고 국내 주요 병원과 다국적 제약사가 전문적으로 참여한 '마켓 피팅'을 통해 경쟁력 있는 사업 중심으로 본격적인 성과를 검증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리브헬스케어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6년부터 투썬캠퍼스 챌린지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고 있다. 처음으로 임상시험 정보 검색과 지원을 스마트폰으로 구현한 '올리브씨'는 올해 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규제샌드박스 규제해소 1호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