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준비...신경외과병원 전문의·임직원 학술제전
25일 백범기념관...신뢰받는 의료·병원관리 집중 조명
척추질환·뇌졸중 등을 주로 진료하는 신경외과병원 의사들과 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의학지견을 나누고, 환자에게 신뢰받는 의료를 모색하기 위한 학술대회가 열린다.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회장 장일태·나누리병원 이사장)는 8월 25일(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5회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 학술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대한신경외과학회가 후원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백세시대를 준비하는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를 주제로 전문의 세션과 임직원 세션으로 나눠 진행한다.
전문의 세션은 ▲뇌혈관센터의 개설과 운영(김문철 에스포항병원장) ▲치매를 대하는 신경외과의사의 마음가짐(최낙원 성북성심병원장) ▲건강한 뇌혈관을 유지하기 위한 기능의학적 평가와 관리(최세환 원장·서울성모신경외과의원)를 비롯해 척추내시경수술을 주제로 이철우(강남베드로병원)·장재원(수원윌스기념병원)·이남(부산프라임병원)·박철웅(대전우리병원) 연자의 강연을 선보인다.
정승영(강남나누리병원)·박만규(부산박원묵병원)·김현성(강남나누리병원)·허동화(강남나누리병원) 연자는 척추 내시경 최신 술기에 관해 강연한다.
임직원 세션에서는 김형석 교수의 '백세를 살아보니' 특강과 '우리병원 자랑하기'가 선보이며, △환자경험 서비스(여상근 분당서울대병원 경영혁신팀장) △병원의사결정에서 빅데이터 활용 방법(김호 ㈜투비코 대표) △커뮤니티케어와 보건의료서비스(성종호 의협 정책이사) △중소병원 감염관리(에스포항병원 감염관리실) △인증 3주기에 대한 바뀌는 기준(조현영 인증평가원 의원) △중소병원 감염관리(인천백병원 감염관리실) 등의 강연을 통해 미래 병원 관리에 대해 소개한다.
학술대회를 준비한 장일태 회장은 "신약개발과 첨단 의학기술로 기대수명이 꾸준히 늘고 있다.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과 생태계를 만들어 가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면서 "100세 시대를 준비하면서 환자가 전적으로 믿을 수 있는 신뢰의 의료를 만들어 가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100세 시대를 향한 의료의 본질적 가치에 대해 심도 있게 생각해 보는 자리"라면서 "신뢰받는 의료서비스를 만들어 가기 위한 미래 지향적 병원관리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고민과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야 한다"고 밝혔다.
학술대회 참석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6점을 부여한다. 등록비는 전문의·개원의·봉직의는 3만원(현장등록 5만원)이며, 군의관·전공의·간호사 등은 무료(현장등록 1만원)다. 참가 문의(☎02-2279-5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