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 서지컬 비젼, '리피뷰 II & 리피플로우 심포지엄' 성황
미국백내장굴절학회 진단·치료 프로토콜 소개…최신지견·임상경험 공유
존슨앤드존슨 서지컬 비젼은 지난 6일 대구에서 마이봄샘 기능저하(MGD·meibomian gland dysfunction) 관련 '리피뷰 Ⅱ & 리피플로우 심포지엄'을 열고 다양한 임상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김홍균 경북의대 교수(경북대병원 안과)가 좌장을 맡아 안과 수술 전 마이봄샘 기능저하 진단·치료의 중요성에 대한 최신지견과 임상적 경험을 나눴다. 또 건성안 눈물막 지질층 두께 측정 의료기기인 리피뷰 II(LIPIVIEW II)와 마이봄샘 기능저하로 인한 안구건조증 전문 치료 의료기기 리피플로우(LIPIFLOW)를 활용한 치료 방법과 사례를 공개했다.
첫 연자로 참석한 프리야 굽타 박사(미국 듀크대 안과센터)는 '최상의 안과 수술 결과를 위한 안구표면질환 관리' 주제 강연에서 미국백내장굴절학회(ASCRS)의 수술 전 안구표면 질환 진단·치료에 대한 프로토콜 공유와 함께 안과 수술 진행 전 마이봄샘 기능저하 여부를 진단하고 이를 고려한 적절한 수술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프리야 굽타 박사는 "건성안·마이봄샘 기능저하를 가진 환자의 각막지형도 검사 결과가 정확하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 이는 백내장 수술 결과에 영향을 준다"며 "안구 표면 컨디션을 정상화하기 위해 리피플로우로 마이봄샘 기능저하를 치료한 후 수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은 부산의대 교수(양산부산대병원 안과)는 리피뷰 II의 임상 활용 사례와 연구를 공유했으며, 이준훈 원장(대구·아이백안과의원)은 리피플로우를 활용한 마이봄샘 기능저하 치료 사례와 시술 방법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이준훈 원장은 백내장 수술 전 마이봄샘 기능저하의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실제 환자에게 적용한 사례를 함께 소개했다.
마이봄샘은 눈꺼풀 안 쪽에 위치한 기관으로 기름을 분비해 눈물이 빠르게 증발되는 것을 방지한다. 마이봄샘 기능저하는 안구건조증 환자의 86%를 차지하는 증발성 안구 건조증 원인으로 수분 부족형 안구 건조증과는 치료법을 달리해야 한다.
성종현 존슨앤드존슨 서지컬 비젼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은 마이봄샘 기능저하 치료의 효과적인 치료방법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정확한 안과 진료를 위한 의료기기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리피뷰 II는 마이봄샘 구조 및 기능의 진단에 도움을 주는 눈물막 지질층 두께를 측정하는 영상촬영장비다. 이를 통해 마이봄샘의 손상도를 확인할 수 있다.
리피플로우는 마이봄샘 기능저하 치료용 의료기기로 유일하게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 눈꺼풀 안쪽에 열(42.5도)과 부드러운 연동압력을 가해 마이봄샘을 막고 있던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배출시킨다.
존슨앤드존슨 서지컬 비젼은 백내장·안구건조증 등 눈 관리와 치료를 통해 환자 삶의 질을 높이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존슨앤드존슨의 안과 의료기기 사업을 맡고 있다. 현재 백내장 수술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인공수정체인 테크니스와 센사 인공수정체뿐만 아니라 최근 관심이 높아지는 다초점 인공수정체인 테크니스 심포니 렌즈와 테크니스 멀티포컬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백내장 초음파 수술장비인 시그니쳐 프로(SIGNATURE PRO)·컴팩트 인튜이티브(Compact Intuitive), 레이저 백내장 장비인 카탈리스(CATALYS) 팸토세컨레이저 등 프리미엄 백내장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