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헬스케어 "혁신적 의료솔루션과 만나세요"

GE헬스케어 "혁신적 의료솔루션과 만나세요"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9.08.2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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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제 병원의료산업 박람회' 참가…23일까지 코엑스
가상진료 플랫폼 '뮤럴' 등 첫 전시…디지털 총합 기술 대거 선봬

GE헬스케어는 21일부터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9 국제병원 및 의료기기 산업박람회(K-HOSPITAL FAIR)에서 지속가능한 병원경영의 방향을 모색하고 의료진의 임상적 결과와 병원 생산성을 증진하기 위한 혁신적 의료솔루션을 공개한다.

올해 K-Hospital Fair에서는 가상 진료 플랫폼인 뮤럴(MURAL·국내 허가 취득 전 제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뮤럴은 입원 환자 30%가 사망 한다고 알려진 심각한 패혈증 환자들의 치료에 있어 일관된 치료와 수술까지의 시간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의료진이 가장 위급한 환자에 집중해 치료할 수 있도록 임상 솔루션을 통합 제공한다.

특히 환자의 임상데이터 실시간 업데이트 및 데이터 시각화를 통해 사전 예방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의료진이 빠른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뮤럴은 응급실·중환자실 병동 등 진료 공간뿐만 아니라, 원격 환자 데이터 모니터링, 원격 진단 영상 엑세스 등 원거리에서도 통합적인 임상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런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의료진이 수많은 환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통찰력을 얻도록 돕는다.

이 밖에도 병원 경영자들을 위한 다양한 혁신 솔루션도 제시한다.

OEC Elite CFD는 프리미엄 이동형 엑스선 촬영장치(Mobile C-arm)로 고사양의 CMOS(상보형금속산화반도체) 평판 디텍터를 장착해 고품질 영상을 지연 없이 실시간 구현한다. 또 새로 탑재된 32인치 대형 터치스크린 모니터를 통해 영상 왜곡이 없고, 관절형 거치대를 적용해 워크스테이션을 움직이지 않고도 시술자가 원하는 위치로 모니터 위치를 조절할 수 있다. 특히 OEC의 상징인 'L'모양의 추가 관절의 경우 크기 조절을 통해 사용 편이성이 향상됐으며, 선량 변화 없이 원하는 부위를 최대 4배까지 확대해 볼 수 있는 '라이브 줌', 뼈나 혈관의 윤곽을 직접 화면에 그리는 터치스크린 모니터 등 효율적인 수술 환경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제공한다.

이동형 X-레이 장비인 '옵티마 XR240amx(Optima XR240amx)'는 새로운 X-Ray 디텍터 'FlashPadHD'를 출시해 상황에 따라 알맞은 크기의 디텍터를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장비 중 최고 사양인 100 마이크론 픽셀 사이즈, 1500만 화소의 해상도로 이동형 X-레이 장비 대비 진단 성능 향상이 기대된다. DQE(양자검출효율·detective quantum efficiency)는 디텍터의 성능을 표시하는 지표 중 하나로 플래시패드HD는 75%의 DQE로 적은 선량으로도 이미지 획득이 가능하며, 실시간 선량 관리 시스템을 탑재해 X-레이 선량을 인지하고 조정할 수 있다. 또 디텍터에 '퀵 커넥트'를 적용 3개의 안테나를 장착할 수 있어 영상 정보 전송이 빠르다. 뿐만 아니라 개선된 이미지 프로세싱 '헬릭스(Helix)'를 통해 다양한 환자의 자세와 조건에서도 영상을 일관되고 정교하게 표현 가능하며 최대 40%까지 검출효율이 증가하는 초고해상도의 이미지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진료 영역의 초음파도 선보인다.

심초음파 의료진을 위해 새롭게 선보이는 '비비드 E95(Vivid E95)'는 인공지능(AI) 기반 기능인 심장 자동 도플러(Cardiac Auto Doppler), 심근 장축 변형율 자동 산출(Automated Functional Imaging 2.0), 심박출량 산출(Automated Ejection Fraction 2.0)을 탑재해 검사 단계를 간소화하는 동시에 기존 검사 방식보다 빠르게 환자의 상태를 판단하고 기록·추적 관찰이 가능하다. 또 CT 이미지와 심초음파 3D 이미지를 융합해 의료진에게 보여주는 기능인 CT 퓨전 기능을 탑재함으로써 심장 중재 시술 시행 시 심장의 해부학적인 구조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GE헬스케어는 K-Hospital Fair에서 가상 진료 플랫폼 MURAL 등 혁신적 의료 솔루션을 선보인다.
GE헬스케어는 K-Hospital Fair에서 가상 진료 플랫폼 MURAL 등 혁신적 의료 솔루션을 선보인다.

응급·중환자의 심장과 폐의 기능 측정을 위한 3가지 자동 툴이 탑재된 '베뉴'는 객관적인 수치 획득 및 검사 결과의 문서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환자의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자동화 기능을 통해 검사 단계를 줄이고, 충전 후 최대 4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의료진이 보다 신속하게 환자의 상태를 판단할 수 있어 환자 상태가 심각해지기 전에 조치를 취해 후유증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쇼크로 인한 응급환자나 장기 입원으로 심폐기능이 저하된 중환자 뿐만 아니라, 수술을 위한 마취 시 환자 모니터링에도 도움이 된다. '베뉴'는 19인치 풀 터치 스크린과 클린 모드를 사용해 환자의 혈액 등 감염 민감 환경에서 감염 우려를 최소화 할 수 있다.

현장진료용 포켓 초음파기기 브이스캔도 업그레이드됐다. '브이스캔 익스탠드'는 터치 스크린 형식으로 해부학적 영상과 칼라 도플러를 동시에 지원한다.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함으로써 시간을 다투는 환자 상태를 객관화 하고, 초기 대응의 골든타임을  지켜야 하는 의료현장 및 회진 등 다양한 영역의 검사현장에서 검사자의 진료 정확성과 함께 자신감까지 높였다. 또 저장한 이미지를 클라우드 서버나 각종 저장 매체에서 손쉽게 데이터를 저장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반으로 설계돼 이미지 공유가 가능하다.

'인비니아 에이버스 2.0'은 의료진과 환자 모두를 위한 검사 경험을 개선시키는 새로운 기술과 솔루션을 탑재했다. 유방 전문 초음파기기 중 유일하게 검진항목에 대해 FDA 승인을 받은 자동유방초음파 장비로 첨단 이미지 빔포밍 알고리즘인 씨사운드 이미지포머를 통해 데이터를 신속하게 수집 및 재구성한다. 고해상도 이미지 구현이 가능해 의료진이 정확한 영상진단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매뉴얼 스캔중지, 스캔 헤드 잠금 해제 등의 새 기능을 통해 빠르고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며, 3차원 영상 구성이 가능해 다중면에서 종양 유무와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고 종양의 특성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미래를 선도하는 다양한 병의원용 의료 솔루션도 첫선을 보인다.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된 '이미징 인사이트'는 영상의학과 장비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비 통합 분석 시스템으로 여러 장비들의 사용 현황들을 한 눈에 확인해 병원 내 워크 플로우를 조정하고 환자의 대기시간을 줄인다.

방사선 피폭 관리 솔루션인 '도즈워치(DoseWatch)'는 PACS·EMR과 호환 가능하며, 타사 제품과도 연동이 가능하다. 특히, 방사선 관련 국제기준을 적용해 모니터링 할 수 있고, 최근 듀크대학교와 공동연구를 통해 신체 장기별로 받은 방사선량을 구분해 보여줄 수 있는 신체 기관별 선량측정 기능을 추가했다. 4D 피부 선량 지도 기능은 혈관조영장비 시술 과정 중 환자에게 피폭된 방사선량을 분석해 환자에게 최적화된 시술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튜브워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이 적용된 전산화단층촬영장치(CT)의 X-선 튜브 전용 예측 시스템이다. 실제 튜브와 동일한 가상 모델을 만들어 튜브에 문제가 생기기 전에 미리 조치하고 예상치 못한 장비 가동 중단을 피할 수 있다. 23일까지 열리는 K-HOSPITAL FAIR에서 GE헬스케어의 혁신적 의료솔루션은 코엑스 C홀 3층(부스 번호 N01)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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