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오송 제2회관 건립 위한 첫 걸음 떼다

의협, 오송 제2회관 건립 위한 첫 걸음 떼다

  • 홍완기 기자 wangi0602@doctorsnews.co.kr
  • 승인 2019.09.20 14:43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산업단지 공단과 MOU 체결, 3년간 140억 투자 계획
"보건의료 부처 인접·사통팔달 중심…위상 높이는 계기될 것"

의협은 19일 충청북도의사회관에서 오송 <span class='searchWord'>제2회관</span> 건립을 위한 '대한의사협회·한국산업단지공단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오송2단지) 계약'을 체결했다. ⓒ의협신문
의협은 19일 충청북도의사회관에서 오송 제2회관 건립을 위한 '대한의사협회·한국산업단지공단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오송2단지) 계약'을 체결했다.  박원석 한국산업단지공단 오송사업단장(왼쪽)과 박홍준 의협회관 신축추진위원장(의협 부회장·서울특별시의사회장)이 계약서에 서명한 뒤 손을 잡았다. ⓒ의협신문

대한의사협회가 오송 제2회관 건립을 위한 첫 걸음을 뗐다.

의협은 19일 충청북도의사회관에서 오송 제2회관 건립을 위한 '대한의사협회·한국산업단지공단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오송2단지)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4월 28일 의협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제2회관 건립을 위한 오송바이오밸리 부지 매입 추진을 의결했다. 이번 계약은 해당 의결을 근거로 이뤄졌다.

의협은 2019~2021(3개년)동안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에 14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6680㎡(2020평), 건축면적 3691㎡(1117평) 규모의 오송 제2회관을 건립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의협은 계약체결에 앞서 충북도청 이시종 도지사 집무실을 방문, 성공적인 오송 회관 건립을 위한 충청북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오송 부지는 지리적으로 보건복지부 등 보건의료관련 부처들이 인접해 있고, 전국 의사들이 왕래하기에 수월한 사통팔달의 중심 지역"이라며 "이 점을 최대한 살려 전 회원 대상 연수교육이나 학술대회 개최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송 제2회관을 통해 회원 권익 증진과 협회 발전을 도모하고 의협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홍준 의협회관 신축추진위원장(의협 부회장·서울특별시의사회장)은 "현재 부지 허가조건이 연구시설 등으로만 제한돼 있는 상태다. 활용도를 보다 높이기 위해서는 허가사항의 변경이 필요하다"면서 "의협이 오송 부지를 다각도로 이용할 수 있도록 허가조건 완화 등을 비롯한 방안 모색에 충북도가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계약 체결식에는 최대집 회장, 박홍준 의협회관 신축추진위원장(의협 부회장·서울특별시의사회장), 안치석 충청북도의사회장, 안광무 충청북도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이홍선 사무총장, 박원석 한국산업단지공단 오송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오송 <span class='searchWord'>제2회관</span> 건립을 위한 '대한의사협회·한국산업단지공단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오송2단지) 계약' 체결식에는 최대집 회장,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 안치석 충청북도의사회장, 안광무 충청북도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이홍선 사무총장, 한국산업단지공단 박원석 오송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의협신문
오송 제2회관 건립을 위한 '대한의사협회·한국산업단지공단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오송2단지) 계약' 체결식에는 최대집 회장,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 안치석 충청북도의사회장, 안광무 충청북도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이홍선 사무총장, 한국산업단지공단 박원석 오송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의협신문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