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순환기내과 전문의 "아모잘탄 패밀리·로수젯 주목"

심장·순환기내과 전문의 "아모잘탄 패밀리·로수젯 주목"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9.10.29 09:53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심장학회 학술대회, 고혈압·고지혈증 치료 최신지견 공유
중심혈압 조절효과 입증…LDL-C 목표 수치 도달 위한 최적 옵션

한미약품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과 고지혈증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의 임상적 유용성을 진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미약품은 지난 20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대한심장학회 제63차 추계학술대회 산학세션을 통해 아모잘탄·로수젯의 유효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한규록 한림의대 교수·박승우 성균관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산학세션에서는 '심혈관 보호 효과를 고려한 고혈압 약제의 이상적인 병용요법'(손일석 경희의대 교수)·'적극적인 LDL-C 조절을 통한 심혈관 위험 감소의 이점'(최성훈 한림의대 교수) 등의 연제가 발표됐다.

첫 연자로 나선 손일석 교수는 "대한고혈압학회 주관으로 진행된 'The K-Central Study'는 CCB/ARB 병용 요법이 ARB/HCTZ 병용 요법 대비 24시간 중심·활동 혈압 조절에 더욱 효과적임을 국내 환자 대상으로 입증한 연구"라며 "혈압 변동성이 크거나 동맥 경화가 우려되는 환자에서 아모잘탄의 혈압 조절 효과를 더욱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뇨제를 포함한 3제 요법을 고려했을 때에도 아모잘탄의 로잘탄 성분이 이뇨제의 이상반응을 줄여줄 수 있는 좋은 조합"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규록 교수는 "중심혈압은 고혈압 환자 심혈관 예후에 있어 상완혈압보다 더 밀접한 연관이 있는 지표"라며 "상완혈압 조절 효과뿐만 아니라 중심혈압 조절 효과에 대한 근거를 입증한 약제는 고혈압 환자 치료의 1차 선택제로서 임상적 가치가 더욱 높다"고 덧붙였다.

한미약품은 지난 20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대한심장학회 제63차 추계학술대회 산학세션을 통해 아모잘탄·로수젯의 유효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20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대한심장학회 제63차 추계학술대회 산학세션을 통해 아모잘탄·로수젯의 유효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두 번째 연제를 발표한 최성훈 교수는 "최근 국내외 이상지질혈증 가이드라인에서 강조된 'The Lower The Better'는 LDL-C을 더 낮추는 것"이라며 "2019 유럽심장학회 가이드라인에선 LDL-C 55mg/dL 미만(초고위험군)까지도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의 LDL-C 관리를 위해 로수젯과 같이 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병용하는 치료 전략이 스타틴 단일제의 용량 증량 보다 더욱 효과적인 치료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좌장을 맡은 박승우 교수는 "국내외 가이드라인에서도 권고하는 적극적인 LDL-C 조절은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에 효과적"이라며 "특히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병용은 임상 현장에서 환자의 LDL-C 목표 수치 도달을 위한 최적의 옵션"이라고 설명했다.

박명희 한미약품 마케팅사업부 전무는 "아모잘탄패밀리와 로수젯은 근거중심 치료옵션을 제시하는 대표 복합신약"이라며 "한미약품은 임상 현장에서 최적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모잘탄은 로잘탄 포테시움(ARB)과 암로디핀 캄실레이트(CCB) 성분을 결합한 고혈압 복합신약으로, 최근까지 11건의 연구 결과들이 SCI급을 포함한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아모잘탄에 이뇨제 성분(클로르탈리돈)을 더한 '아모잘탄플러스'와 로수바스타틴을 더한 '아모잘탄큐' 등 '아모잘탄패밀리'의 12가지 용량 라인업이 구축됐다.

2015년 출시된 '로수젯'은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성분을 결합한 오리지널 제품으로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