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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전문가" 의협 의료감정원, 11월 3일 '출범'
"진짜 전문가" 의협 의료감정원, 11월 3일 '출범'
  • 홍완기 기자 wangi0602@doctorsnews.co.kr
  • 승인 2019.10.3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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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국내 최고 전문적 의료사안 감정기구 역할" 기대
'공정성·전문성·객관성' 제고 위한 '제도·교육·평가' 기반 마련
ⓒ의협신문
ⓒ의협신문

대한의사협회가 11월 3일 일요일 오후 1시 20분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나눔관에서 '대한의사협회 의료감정원' 개원식을 개최한다.

의협은 2018년 12월 '바람직한 의료감정기구 설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올해 4월 '대한의사협회 의료감정원 설립추진단' 발족했다. 9월에는 현판식을 거쳐, 의료감정원 정식 개원을 앞두고 있다.

의료감정은 검찰과 법원의 의료관련 수사나 소송 과정에서 해당 사건의 의료행위에 대해 전문가인 의사에게 조력을 구하는 과정이다.

감정 결과에 따라 재판 결과가 크게 좌우된다는 점에서 공정성·전문성·객관성이 요구된다. 특히, 국민의 의료서비스 이용 확대 등에 따라 의료분쟁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의료감정의 기능과 역할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

박정율 의협 의료감정원장은  "의료감정의 전문성을 더욱 제고하기 위해 모든 감정위원의 자격관리를 위한 전문감정인 인증교육 제도를 도입하고, 교육과 평가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의협 의료감정원은 국내 최고의 감정단체를 추구하는 만큼 이번 개원식에 회원과 국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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