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따뜻한 마음모아 이웃사랑 의료봉사'

의협 '따뜻한 마음모아 이웃사랑 의료봉사'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9.11.12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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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제6회 의료사랑나눔 10일 개최

대한의사협회와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은 10일 인천 한누리학교에서 '북한 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제6회 의료사랑나눔' 의료봉사 활동을  벌였다. ⓒ의협신문
대한의사협회와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은 10일 인천 한누리학교에서 '북한 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제6회 의료사랑나눔'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사진=대한의사협회 사회협력팀] ⓒ의협신문

대한의사협회와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은 10일 인천 한누리학교에서 '북한 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제6회 의료사랑나눔'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내과와 피부과·산부인과·정신건강의학과·정형외과·흉부외과·결핵과·안과·이비인후과·진단검사의학과·영상의학과·가정의학과·소아청소년과·치과 등 14개과 50여명의 의료진과 약사 등 101명의 봉사자는 이날 470여명을 진료하고 결핵·초음파 검진을 했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인간생명의 존엄과 건강한 삶의 가치를 존중하는 전문인으로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의료사랑나눔 행사를 벌이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를 도운 의료봉사자와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고 이웃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안혜선 의협 사회참여이사(성균관의대 교수·병리과)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북한 이탈주민과 사할린 이주민, 다문화 가족, 외국인 근로자, 한누리학교 학생과 학부모 여러분의 만남의 장이 되고 아울러 대한민국에 적응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은 "의료사랑나눔 행사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과 지역주민을 위해 2014년부터 매년 봉사에 나선 의협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의협과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은 이번 행사를 주관했다.

의료사랑나눔 봉사는 인천광역시의사회와 한국여자의사회, 대한기독여자의사회, 국립중앙의료원 여의사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약사회,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서울시립서북병원, 국립마산병원, 고려대학교안암병원, 고대교우의료봉사회,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남동경찰서, 인천한누리학교, 대한결핵협회 인천지회, 대한방사선사협회 인천광역시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씨젠의료재단, 이원의료재단, 서울의과학연구소, 녹십자, 동국제약, 동아오츠카, LG생활건강 등이 후원했다.

변호사와 행정사 등이 법률상담 봉사를 펼쳤다. 남동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인천한누리학교는 통역을 도왔다.

ⓒ의협 제공
14개과 50여명의 의료진과 약사 등 101명의 봉사자들이 의료사각지대에 처한 470여명을 진료했다. [사진=대한의사협회 사회협력팀] ⓒ의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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