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대 고신의대 교수(고신대복음병원 이비인후과)가 지난 11월 23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대한신경모니터링학회(Korean Intraoperative NeuralMonitoring Society, KINMoS) 연례 심포지엄에서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신경모니터링학회(http://kinmos.or.kr/)는 안전한 갑상선·부갑상선 수술을 위한 신경 감시 장비를 이용한 수술적 치료에 관한 연구와 지식을 교류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14년 외과·이비인후과·마취통증의학과 등 다학제 전문가들의 연구회로 시작했으며, 2017년 학회 창립총회(초대회장 김정수)를 열어 외연을 넓히고 있다.
수술 중 모니터링은 갑상선·부갑상선 수술 과정에서 반회후두신경·상후두신경 손상으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음성장애를 예방할 수 있는 의료기술. 2016년 안전성·유효성 평가를 거쳐 보험급여를 인정받았다.
이강대 신임 회장은 지난 9월 대한갑상선학회장에 취임했으며, 제1회 아시아·태평양 갑상선외과학회 학술대회장, 대한갑상선두경부외과학회장, 갑상선두경부외과학 편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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