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법문화 확산 투명성 관리·지속가능 경영 초석

진양제약은 23일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공인 인증기관인 한국컴프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ISO 37001' 인증을 받았다.

ISO 37001은 162개국이 참여하는 ISO(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부패방지시스템 표준 규격으로 적용 가능한 법률을 기반으로 발생 가능한 부패 리스크(위험)를 사전에 식별하고 통제 및 관리하기 위한 인증체제다.

조직의 부패 관련 조치를 합리적이고 적절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는 ISO 37001은 인증 기업이 부패방지·공정거래 등에 대한 리스크 예방 체계를 갖췄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의 심사는 부패방지 관련법(공정거래법·청탁금지법 등)의 전문성과 컴플라이언스 분야의 글로벌 스탠더드 경험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엄격하게 진행된다.

진양제약 이번 인증심사를 통해 부패방지 관련 엄정한 시스템을 공인 받았다.

최재준 진양제약 대표는 "ISO 37001 인증은 부패행위 근절을 통한 준법문화 확산과 기업경쟁력 확보, 지속가능 경영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며 "회사는 앞으로도 부패방지경영시스템과 관련된 임직원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관련법을 철저히 준수하며 기업의 투명성 관리와 윤리경영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영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