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6일 조직개편 및 비서관 인사 단행
청와대 신임 국정상황실장에 이진석 현 정책조정비서관이 내정됐다.
국정 운영 상황 전반을 관리하는 국정상황실장에 의사출신이 임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청와대 조직개편 및 비서관 5명에 대한 인사계획을 밝혔다.
이진석 비서관은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의 총선 출마로 새로 마련된 국정상황실장에 내정됐다.
국정상황실장은 국정 운영 전반에 대한 상황 및 동향을 파악하고 관리하는 자리다.
기존 국정기획상황실이 '기획'과 '상황'으로 분리되면서 개편된 직제로, 국정기획 부분은 기획비서관이 담당하게 됐다.
이 국정상황실장 내정자는 고려의대를 졸업한 뒤,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로 일하다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에 합류했다.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비서관으로 일하다 지난해 초 정책조정비서관으로, 이번에 국정상황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 국정상황실장 내정자는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조정실장을 지내기도 했다.
[청와대 비서관 인사(내정)]
▲기획비서관 오종식
▲국정상황실장 이진석
▲신남방·신북방비서관 박진규
▲일자리기획·조정비서관 이준협
▲산업통상비서관 강성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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