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원장이 대한환자혈액관리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0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다.
박종훈 신임 회장은 고려대 안암병원장을 역임하며 2018년 10월 무수혈센터를 개소하는 등 병원을 최소수혈외과병원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박 회장은 "수혈은 일종의 장기이식"이라며 "의료진은 관행적 수혈의 문제를 파악하고 신중하게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환자혈액관리학회 회장으로서 앞으로 국민의 시대정신에 맞추어 보건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환자혈액관리학회는 환자혈액관리(Patient blood management, PBM)에 대한 연구와 임상 적용을 통해 최선의 환자진료와 국민 보건향상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돼, 올해 창립 6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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