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성수 의원, 국무총리 비서실장 임명...의원직 승계
허윤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장이 비례대표 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한다.
더불어민주당 비례의원이었던 김성수 의원이 정세균 국무총리 비서실장으로 내정됨에 따라 허 소장이 비례의원직을 승계하게 됐다. 김 의원이 비서실장직 수락 의사를 밝히면서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17번이었던 허 소장이 국회에 입성하게 된 것.
29일 더불어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정세균 국무총리가 김 의원에게 비서실장 자리를 제안했고, 21대 총선 불출마 결심을 한 김 의원이 비서실장직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허 소장은 1969년 서울 출생으로 고려대학교 사회학과와 고려대학교 대학원(사회복지학)을 졸업했다. 이후 아주대 의과대학 교수,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사회분과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지난 대선 당시에는 일명 문재인 케어로 불리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수립에 관여했다.
허 소장의 국회의원 임기는 3개월 정도다. 올해 4월 15일 21대 총선이 치러지는 관계로 20대 국회의원 임기인 5월 1일까지 국회의원으로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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