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적 정책 대응 능력 강화 조합 발전 견인"

"선제적 정책 대응 능력 강화 조합 발전 견인"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0.02.1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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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회 한국제약협동조합 정총…새 사업계획·예산 확정
향남제약공단 공동창고 신설·시험센터 자립기반 실현 추진

한국제약협동조합이 제약산업 관련 정책 대응 능력 강화를 선언하고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확산 ▲시험센터 자립기반 실현 ▲향남제약공단 내 공동창고 신설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제약협동조합은 2월 19일 제약회관 대강당에서 제56회 정기총회를 열고 새 사업계획과 함께 부문별 예산안(조합-5억 2974만원·시험센터-6억 3000만원·향남제약공단 30억 3810만원)을 각각 확정했다.

조용준 이사장은 "중소제약산업의 건전하고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관계부처와의 소통이 중요하고 제도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면서 "올해에는 중소제약산업의 사업 영역을 보호하고 제도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전략 수립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두고 조합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이사장은 ▲제네릭 공동생동 제한 규제 및 약가제도 개편 적극 대응 ▲경기 YES산단 육성사업 보조금 지원사업 수행 ▲산업단지 공유경제 활성화 사업 수행 등 지난해 사업성과를 되짚고 올해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도 이어갔다.

한국제약협동조합이 제약산업 관련 정책 대응 능력 강화를 선언하고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확산 ▲시험센터 자립기반 실현 ▲<span class='searchWord'>향남제약공단</span> 내 공동창고 신설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조용준 이사장이 19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제약협동조합이 제약산업 관련 정책 대응 능력 강화를 선언하고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확산 ▲시험센터 자립기반 실현 ▲향남제약공단 내 공동창고 신설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조용준 이사장이 19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조 이사장은 "세계적 수준의 의약품 품질관리기준 강화와 원료불순물 시험 의무화에 대한 대안 마련을 위해 조합 시험센터를 중심으로 회원사의 의견을 수렴해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조합 시험센터의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과 회원사 권익 보호를 위한 공동사업 참여를 통해 조합 발전의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축사에서 "세계 제약시장은 빠르게 진전하고 있으며 질적으로도 엄청난 변화가 밀려오고 있다"며 "세계적인 바이오클러스터를 돌아보며 우리가 아직은 뒤처져 있지만 지금까지의 역사와 경험을 바탕으로 기초를 다진다면 한 순간에 뛰어오를 수 있는 가능성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젠 머무를 때가 아니라 1%의 가능성이 있더라도 도전할 때"라며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만들어지는 도전의 장에 행동하는 중소제약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계획으로는 ▲실무인력 충원 및 업무 전문성 강화 ▲정책 선제 대응 위한 자문 기능 확보 ▲불순물시험 검사장비 공동출자 출진 ▲공동 R&D 부지 확보 추진 ▲시험센터 자립기반 실현 ▲사회공헌활동 지속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홍근화 구주제약 이사·김안수 에이프로젠제약 상무 ◇중소기업중회장상-안병민 화일약품 부장·윤복영 이니스트바이오제약 부장 ◇한국제약협동조합이사장상-이완화 태극제약 과장·이태성 대원제약 과장 등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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