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산의회, 대구·경북의사회에 '방호복·마스크' 기부

(직)산의회, 대구·경북의사회에 '방호복·마스크' 기부

  • 홍완기 기자 wangi0602@doctorsnews.co.kr
  • 승인 2020.03.0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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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D 방호복 600벌·메디멤버스 기부 마스크 500장 전달
김동석 회장 "대구·경북 외롭지 않도록, 끝까지 함께 할 것"

직선제산부인과의사회 ⓒ의협신문
직선제산부인과의사회 ⓒ의협신문

직선제산부인과의사회가 대구 및 경상북도의사회에 방호복과 마스크를 기부,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들을 응원했다.

(직)산의회는 7일 구입한 레벨 D 방호복 600벌과 메디멤버스 회사에서 기부받은 마스크 500장을 함께 대구와 경상북도 의사회에 보냈다고 9일 밝혔다.

(직)산의회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의 공포에서도 흔들림 없이, 높은 시민의식으로 대응을 하고 계신 대구 시민과 경상북도 도민의 건강을 기원한다"며 "힘든 환경이지만, 반드시 물리쳐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는 의사와 의료진의 헌신에도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김동석 직선제산부인과의사회장은 "대구광역시의사회장, 경상북도의사회장께 성금을 보내기 위해 연락했다. 이 과정에서 대구·경북지역에 가장 필요한 것이 방호복과 마스크라는 요청을 들었다"면서 "백방으로 수소문해, 어렵게 방호복을 구했다. 꼭 필요한 물품을 보낼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국민 의식과 의료시스템은 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하다고 자부한다. 다른 국가에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충분히 코로나19 감염증을 이겨낼 것"이라면서 "전국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자원봉사를 지원한 의사와 의료진이 많아지고 있다. 대구와 경상북도가 외롭지 않도록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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