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그룹, 전자투표제 전면 도입…"주주 권리 강화"

한미약품그룹, 전자투표제 전면 도입…"주주 권리 강화"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0.03.1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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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제이브이엠 등 3개 상장사 도입
3월 10일∼19일 전자투표 진행…주주 참여 이벤트 진행

한미약품그룹이 주주권리 강화 및 편의성 제고, 감염병 확산 방지 등을 위해 올해부터 주주 전자투표제를 전면 도입한다.

이에 따라 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제이브이엠 등은 올해 정기 주주총회부터 전자투표를 실시한다. 3개사 주주총회는 3월20일 열리며, 전자투표는 3월 10일∼19일 열흘간 진행한다.

2019년 말 기준으로 각 회사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는 삼성증권 '온라인주총장' 사이트(https://vote.samsungpop.com)에서 서비스 가입 후 안건 확인 및 의결권 행사를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전자위임장제도를 통해 의결권 위임도 가능하다. 의결권 행사 시에는 본인 명의의 공인인증서(증권용 또는 범용) 등이 필요하다.

<span class='searchWord'>한미약품그룹</span>이 주주권리 강화 및 편의성 제고, 감염병 확산 방지 등을 위해 올해부터 주주 전자투표제를 전면 도입한다. 전자투표는 3월 10일∼19일 열흘간 진행한다.
한미약품그룹이 주주권리 강화 및 편의성 제고, 감염병 확산 방지 등을 위해 올해부터 주주 전자투표제를 전면 도입한다. 전자투표는 3월 10일∼19일 열흘간 진행한다.

전자투표 가능 시간은 3월 18일까지는 오전 9시∼오후 10시이며, 19일은 오전 9시∼오후 5시다.

한미약품그룹은 전자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을 이용한 모든 주주들을 대상으로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내용은 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제이브이엠 홈페이지의 팝업 창에 설명돼 있다.

우종수 한미약품 사장은 "주주 권리를 강화하고 의견을 경영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전자투표제를 도입했다"며 "현재 국가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감염병 확산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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