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민 원장 22일 취임 "세계 최고 보건의료 평가기관 만들 것"
김선민 신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심사체계 개편의 완성과 보장성 강화정책의 완수를, 지상 과제로 꼽았다.
김 신임 원장은 22일 원주 심평원 본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세계 최고의 보건의료 평가기관으로 우뚝서는 심평원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김 원장은 이날 △급여 적정성과 타당성을 판단하는 국내 최고 의사결정기구 △한국 의료체계 전반의 문제를 해결하고 보완하는 세계 최고 건강보험급여관리 기관 △유관기관과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국내 최고 공공기관 등을 심평원의 새 비전으로 제시했다.
또 이를 실현하기 위한 과제로 심사체계 개편의 완성과 보장성 강화정책의 완수 등을 꼽았다.
김 원장은 "이미 추진하고 있는 심사체계 개편을 완성하고, 적정성 평가체계를 근본적으로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포용성장을 위한 보장성 강화정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사람중심의 의료보장체계를 완성하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실현에 적극 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신임 원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한 예방의학 및 가정의학 전문의로, 심평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상근평가위원, 기획상임이사로 일해오다 지난 21일 심평원 제 10대 원장으로 승진 임명됐다.
한편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하에 최소한의 직원만 참석한 채 진행했다. 대부분의 직원은 사내방송으로 취임식을 시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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