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민 신임 원장, 취임식 직후 캠페인 참여...직원 참여도 독려
23일 오후엔 대한의사협회 등 방문..."의료계와 소통 강화할 것"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한다.
새로 취임한 김선민 원장을 시작으로,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취임식에서 "코로나19라는 국가적인 재난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는 말로 취임사를 시작했던 김 원장은, 취임식 직후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했다.
'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19의 최전선에 서 있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한 국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 동작을 활용한 사진을 소셜미디어네트워크(인스타그램)에 게재하고 다음 대상자 3명을 지목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김 원장은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며 응원 릴레이를 이어갈 3인으로 의사인 양훈식 진료심사평가위원장, 장진희 노조위원장과 코로나19로 인해 인천공항 검역소에 파견 중인 급여조사실 한동구 대리를 지명했다.
김선민 원장은 "의료현장에서 헌신하는 모든 의료진들에게 이번 캠페인이 조금이나마 응원이 되길 바라며, 심평원도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시스템 운영, 국민안심병원 지정,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를 통한 해외방문이력 정보제공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원장은 취임 후 첫 공식행보로 의약단체 방문에 나선다. 의약계와의 활발한 소통으로 새로운 신뢰체계를 구축한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4월 23일 대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협회를 시작으로, 5월 7일에는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를 각각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