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산업박람회·수술실출입 가이드라인·공정경쟁규약 추진
이경국 회장 "하반기 산업계·국민 기대에 부응 제 역할 할 것"
"회원사와 함께 국민의 더 나은 삶에 기여하겠습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하반기에도 회원사의 고충을 해결하고 규제 개선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좋은 환경 조성'에 노력키로 다짐했다.
협회는 상반기 ▲의료기기 공급내역 보고 행정처분 6개월 유예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MOU 통해 중소벤처기업 육성·지원, 의료기기 연구개발 활성화 도모 ▲KMDIA 정기포럼 통해 산업계·정부·학계·언론 소통 장 마련 ▲혁신의료기기 개발 동향·제품화 사례 연구 ▲민원행정서비스 확대 ▲온라인 학술대회 지원방안 마련 ▲의료기기 유통질서 확립 협의체 운영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연감 제작 등을 통해 회원 권익 보호와 민원서비스 확대에 앞장서 왔다.
협회는 하반기에도 회원사 이익 보호에 증점을 두고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먼저 의료기기 품목 갱신제 도입 관련 업계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 제도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의료기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교육사업도 이어간다. 이를 통해 우수 교육기관으로서 협회의 위상을 다질 계획이다.
의료기기산업 이해관계자와 협력 네트워크 조성 및 소통 활성화를 위해 시민단체·환자단체 프렌들리 사업도 추진한다.
K-방역의 위상을 이어가기 위한 자리도 마련된다. 협회는 '대한민국 방연산업박람회' 주관을 통해 세계 첫 방역전문 전시회로서 다른 산업과 연계방안을 모색한다.
또 일상화되는 비대면 컨퍼런스 전시회 활성화를 위해 바이오헬스코리아 온라인 전시회를 지원한다.
의료기기 공정경쟁규약 및 세부 운용기준 개정안 마련에도 힘을 모은다. 의료계·제약의료기기 업계·정부의 합리적인 학술대회 지원기준 개선안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규약 적용과 공정경쟁규약 보급률을 제고에도 나설 계획이다.
또 의료기기 공급자의 수술실 출입 가이드라인도 마련된다. 현재 해외 실태 파악과 함께 적합한 가이드라인 제정을 위해 관련 학계와도 협의중이다.
각종 교육 사업도 이어간다.
공정경쟁규약 및 세부운용기준 교육 및 홍보와 경제적 이익 등에 관한 지출보고서 제도 안내도 계속된다.
한편 협회는 오는 오는 8월31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자선기금 모금 행사' 일환으로 골프대회를 연다. 이날 모이는 기금은 코로나19로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손소독제·마스크·체온계 등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이경국 회장은 "코로나19라는 피치 못할 사정으로 상반기 협회 및 위원회 활동이 저조한 면이 있었지만, 하반기에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더 활발한 활동을 펼쳐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