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아탑에서의 목소리 정부 두려움으로 느낄 것"
29일 '전국 의대·의전원 교수님께 드리는 편지' 보내
최대집 의협 회장이 8월 의료계 1차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전국 의대·의전원 교수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전국 의대, 의전원 교수님께 드리는 편지'를 29일 공개했다.
자신을 서울의대 91학번이라고 밝힌 최대집 회장은 "의대생 시절 스승님을 대하는 것처럼 어려우면서도 반가운 마음으로 편지를 드린다"며 의대 정원 증원을 비롯한 지역 의사 의무 양성과 공공의대 설립안 등을 강행하는 정부를 비판했다.
특히 의대·의전원 교수들의 지지는 "상아탑에서 들려오는 단호한 목소리로 국민에게는 신선한 충격을, 정부에게는 큰 두려움을 줄 것"이라며 "의학을 앞서는 정치, 그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는 행보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전국의 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님께 드리는 편지>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