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입후보로 무투표 당선..."의사회 발전 위해 최선"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새 수장에 김재연 전주에덴산부인과 원장이 당선됐다.
산부인과의사회는 7일 제10대 회장에 김재연 원장이 무투표로 당선됐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산부인과의사회는 10대 회장 선출을 위해 지난 7월 15일 입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입후보자는 김재연 원장 1명으로, 선관위 결정에 따라 회장 선거를 실시하지 않았다.
김 신임 회장은 오는 9월 2일부터 3년간 산부인과의사회장 직을 수행한다.
김 회장은 지난 17년 동안 산부인과의사회 법제이사로 활동하며, 회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해왔다.
김 회장은 당선 소감으로 "산부인과의사회를 위한 저의 노고에 많은 응원을 해주고 지지해준 회원들의 의견에 힘입어 회장으로서 의사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산부인과의사회가 가야할 길이자, 최선의 목표는 분열된 두 개의 산부인과 의사회를 통합하고 회원들이 보다 낳은 인간된 삶을 살 수 있는 의사회를 만드는 거"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이익을 뒤로하고 회원들을 도울 수 있는 희생정신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 의사회가 나아갈 길에 폭넓은 식견과 판단력, 이해력, 기획력을 겸비해 행사를 기획하고 성공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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