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만 기획실장 임명...메리놀병원·부산성모병원 통합 관리
부산가톨릭의료원 김윤태(루카) 의료원장과 조영만(세례자요한) 기획실장이 새로 부임, 임기를 시작했다.
부산가톨릭의료원은 메리놀병원과 부산성모병원을 통합 관리하기 위해 2006년 천주교 부산교구에서 만든 의료기관 경영시스템. 의료원장을 중심으로 두 병원이 서로 협력, 환자를 그리스도처럼 대하는 새로운 병원 문화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김윤태 신임 부산가톨릭의료원장은 광주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한 후 1995년 2월 4일 사제 서품을 받았다. 부산성모병원 행정부원장(2006∼2007년), 부산가톨릭의료원 기획실장(2010∼2018년)을 거쳐 이번 8월 사제 정기인사에서 제3대 부산가톨릭의료원장으로 임명됐다.
이번 사제 인사이동으로 부산가톨릭의료원 기획실장에는 오용환(가브리엘)신부에 이어 조영만(세례자 요한)신부가, 메리놀병원 원목실장에는 한종민(야누아리오)신부에 이어 박정용(크리스토폴)신부가 부임했다.
김윤태 신임 부산가톨릭의료원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시는 여러분들에게 주님의 축복과 평화가 가득하시기를 기도한다"며 서면으로 취임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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