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건 원장(부산 북구·빛하늘의원)이 아너소사이어티·지역장학회 기부와 지속적인 의료봉사활동 등 지역 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부산시가 선정한 제12회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장'을 받았다.

'부산시 사회공헌장'은 나눔이 존중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9년 제정됐다.

박 원장은 물적·인적 기부를 통한 부산 지역 사회공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베풂' 부문 으뜸장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15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2020년 제27회 부산복지의 달'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박종건 원장은 2013년부터 부산 북구 금곡동 지역의 복지관 3곳(공창·동원·화정복지관)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의료봉사와 건강강좌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향상에 이바지했다. 또 아너소사이어티와 지역 장학회를 통해 지역 학생들을 후원해 왔다.

이와 함께 직원들과 함께 급여 1% 나눔을 통해 2015년도부터 복지관 장애인시설 개선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2016년 개관한 금곡도서관에는 도서 1000여권을 기증했다. 독거어르신을 위해 사랑의 선풍기 보급사업과 연극공연 등 문화활동 지원사업도 2017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이영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