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 한양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1년이다.
소아혈액종양학회는 23일 온라인으로 ‘2020년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추계 학술대회 및 총회’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
이영호 교수는 “최근 소아 백혈병과 소아암 완치율이 많이 높아져, 완치자들의 건강유지와 사회활동을 위한 관리체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가 백혈병·소아암 완치자들의 효율적인 관리체계 정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1984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1년 미국 UCLA 소아혈액종양학 및 조혈모세포이식센터, 1992년 베일러 의과대학 텍사스 의료원에서 연수했다.
한양대학교병원 병원학교 교장, 조혈모세포이식센터 소장, 암센터 소장, 세포치료센터 소장을 역임했으며, 대한혈액학회 제대혈이식연구회 위원장,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제대혈위원장, 대한소아과학회 및 대한혈액학회 간행위원으로 활발할 학회 활동과 현재까지 수년간 보건복지부 제대혈위원장을 맡아 국내 제대혈 사업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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