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산재재활센터' 직업체험관 새단장

'스마트산재재활센터' 직업체험관 새단장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20.12.0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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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재해 시나리오 통해 원인 파악·재활치료서비스 설계 체험
근로복지공단 지원, 한국잡월드 운영..."사회보험 중요성 알려"

근로복지공단은 8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분당수서로 501에 위치한 한국잡월드에 '근로복지공단 스마트 산재재활센터 직업체험관'을 개설했다.
근로복지공단은 8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분당수서로 501에 위치한 한국잡월드에 '근로복지공단 스마트 산재재활센터 직업체험관'을 개설했다.

가상 공간에서 산업재해 현장을 조사, 재해의 원인을 진단하고,  가장 적합한 재활치료서비스를 설계해 볼 수 있는 산업재활센터 직업체험관이 문을 열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과 한국잡월드(이사장 노경란)는 8일 한국잡월드 내에 '근로복지공단 스마트 산재재활센터 직업체험관'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분당수서로 501에 개설한 한국잡월드 '스마트 산재재활센터'는 체험자가 가상의 산업재해 발생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산업재해 현장을 조사해 재해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 아울러 산재환자를 위해 재활치료서비스를 설계, 산업현장으로 복귀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스마트산재재활센터에는 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에서 개발한 VR 재활치료기기를 설치, 업무 복귀를 위한 재활훈련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근로복지공단은 10대 청소년들이 일하는 사람을 위한 든든한 사회안전망이 마련되어 있음을 인지하고 두려움 없이 다양한 미래와 진로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스마트 산재재활센터 직업체험관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일하는 삶을 보호하는 공단의 미션 수행을 위해 사회로 진출할 미래 세대에게 산재보험·고용보험 등 사회보험 제도의 중요성과 공단의 역할을 알리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노경란 한국잡월드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산업재해 진단과 치료, 직업 복귀까지 과정 전반에 대한 체험을 통해 직업 전반에 대한 이해가 더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근로복지공단은 2012년 9월부터 국내 최대 규모의 직업체험관인 한국잡월드에 다양한 재활치료기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재활치료실'을 개설했다. 지난 4월부터 미래 세대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가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체험 공간을 새로 단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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