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보건의 날 기념식서...의협 중앙윤리위원장 역임
최균 대한의사협회 고문(전 의협 중앙윤리위원장·광주광역시의사회 고문)이 16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48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최균 의협 고문은 지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6년 동안 의협 중앙윤리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의사윤리 확립에 기여했다.
1965년 전남의대를 졸업하고, 전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전공의 과정을 거쳐 1974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1994 광주시의사회 수석 부회장을 비롯해 광주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의협 부회장·의협 대의원회 부의장 등을 맡아 국민건강 증진과 의료계 발전에 기여했다. 2003년 4월 21일 국가유공자로 인정됐다.
최균 의협 고문은 "55년 동안 의사의 길을 걸어 오면서 절반 이상을 의사회와 의료계를 위해 일할 수 있어 감개무량하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앞으로도 진료 현장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당초 4월 7일 열린 예정인 보건의 날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한 끝에 이날 유공자 일부만 참석한 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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