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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희 을지병원 이사장, 노원구청장 감사패
홍성희 을지병원 이사장, 노원구청장 감사패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20.12.1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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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청장 감사패 전달식이 12월 16일 을지병원 연구동 회의실에서 열렸다. 김근 노원교육복지재단 이사장(오른쪽)이 홍성희 의료법인 을지병원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하고 있다. ⓒ의협신문
노원구청장 감사패 전달식이 12월 16일 을지병원 연구동 회의실에서 열렸다. 김근 노원교육복지재단 이사장(오른쪽)이 홍성희 의료법인 을지병원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하고 있다. ⓒ의협신문

홍성희 의료법인 을지병원 이사장이 코로나19 성금 기부로 노원구청장 감사패를 받았다. 

홍 이사장은 지난 3월 13일 노원구청에 지역사회 코로나19 극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5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시상은 노원교육복지재단에서 지난 1년 동안 노원구에 따뜻한 기부를 실천한 우수후원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홍 이사장은 올 한해 개인 기부자로는 최고금액을 후원, 우수후원자로 선정됐다.

노원구는 지난 한해 각계에서 기부한 성금을 재난재해 긴급지원 사업으로 유용하게 사용했다고 밝혔다. 

노원구는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공개로 피해를 본 사업주 21명에게 200만원씩 총 4200만원을 생계 유지비로 지급했다. 자가격리 중인 노원구민 485명에게 심리 안정을 위한 반려식물과 도자기 만들기 키트를 지원했다.

홍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지역사회가 겪는 고통과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 성금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도록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기부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을 비롯한 을지재단 전 직원이 합심해 코로나19 방역의 최전선에서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 이사장은 지역사회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난 3월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과 함께 대전을지대병원이 자리한 대전광역시에 1억원을, 내년 봄 개원을 앞둔 의정부을지대병원이 있는 의정부에 5000만원을, 경기도 동두천·연천·포천·양주 및 경기도북부소방재단본부에 각 2000만원 등 총 3억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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